딩구르르

태풍이 온다고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야 할 지 몰라서 순번을 정해 공장에 남기로. 어쩌면 집에 못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회사 동생들을 꼬셔서 우리 지금 외출이 오늘의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동생들이 주섬주섬 우산을 들고 따라나왔는데 문앞에 비바람을 잠시 바라보더니 둘은 포기.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해준 의리의 양실장과 함께 평소 안가던 이마트편의점까지 쫄랑쫄랑 걸어갔다가 심봤다~~~~ 4봉지 있어서 4개 다 쓸어담았다가 사장님께 저지당함ㅠㅠ 인당 1개씩 구매제한 두신다해서 눈물을 머금고 2개는 제 자리에ㅡ 회사 돌아와서 무슨 금메달이라도 딴 듯 먹태깡을 들고 환호를 받으며 입장^^/ 언니 언제 개봉해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궁금증 잔뜩 유발해놓고, 개봉식 시작. 다들 경건한 마음..

일단 현금 또는 신용카드 뭐라는거야?!! 당연한거 말고! 마침 떨이(?)로 할인하고 있는 녹색 일반여권을 신청했어요~ 새로 바뀐 파란 여권은 아래그림 참고 친권자만 신청가능해요. 신분증 챙겨가셔야해요!18세 미만 미성년자법정 대리인 동의서 (미성년자 본인의 2촌이내 친족, 친권자(부 또는 모)) 부모가 공동친권자인 경우 부모가 함께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친권자 대표가 서명 날인한 법정대리인 동의서와 서명날인한 자의 인감증명서(본인서명확인서)를 챙겨서 방문 하면 됩니다.(서명날인한 친권자 대표가 직접와서 신청시에는 인감증명서 생략!)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죠.부모가 이혼한 경우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게 말이야 빵구야 이혼을 한다는건, 도저히 참다참다가 ᆢ ㆍ ㆍ ㆍ 이혼 후에 당사자간에 연락하고 지내..

바다축제라니 늘 다니던 기장ㆍ송정 바다를 보러갈껄ᆢ 오늘은 다대포쪽으로 가보자며~ 먼길 달려왔는데ㅡ 작업할 꺼 잔뜩 챙겨서 이쁜 바다 내려다보며 일할 생각에 씐이 났건만ᆢ 낯선 동네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하니까 넘 당황스러웠다ㅠ 주말 다대포는 원래 이런곳인가??? 우리가 너무 아무 정보도 없이 다대포로 왔나봐ᆢ 바로 코앞에 목적지를 앞두고 차가 움직이질 않아서 당황스럽던 찰나에 엥ᆢ? 바다축제라니ㅡ 부산사는 나도 모르는 바다축제는 무엇이란말인가ᆢ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바로 차돌려서 목적지 바꾸기. 다대포까지 온게 억울해서 근처 카페 급하게 검색하다가 #바다뷰카페 #투썸다송로점 뭔가 카페같은게 전혀 없을 것 같은 아파트촌(?)으로 쭉 들어오니 진짜 투썸이 있다ᆢ 심지어 3층에 올..

급하다 급해ㅠ 갑작스레 프린트 제출해야 할 때, 스캔 떠야 할 문서가 한가득일 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래도 대학가 주변엔 인쇄해주는 업체가 많으니까 일단 부랴부랴 경성대부경대로 향했습니다. 헉 전부 문닫았ᆢ 방학 기간이란걸 간과하고ㅠ 그래도 어딘가 문연곳이 있지 않을까, 스터디 카페라도 찾아가야 하나 무작정 걷기엔 날이 너무 더워서 검색시작!!!!! 남편, 24시간 프린트 가능한 무인 카페가 있대!!!!!! 부경대 돌담 골목 바로 윗골목입니다!!!! 합천 돼지국밥 맞은편에 파란 간판 눈에 잘 띔^^ 이 무더운 여름ᆢ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 24시간 무인 운영이지만 무시하지 마세요ㅡ 에어컨도 나옵니다ㅠ 감동ㅠ 내부 모습 첨엔 머선 말인지 ᆢ 멀 눌리라는건지 당황할 수 있지만..

남편의 출근길 제보영상! 갑자기 나무에서 뭐가 후두둑 떨어지는데 뭔가 싶어서 카메라부터 켜신 특파원 꾸씨 엄청난 영상을 건졌구만♡ 자알했써^^! 살금 살금 다가가서ㅡ ㅋㅋㅋㅋㅋ 빨래처럼 널려있는 고양이 발견!! 앜. 기여워. 저 요염하면서도 안정적인 자세보소!!

아직 할부가 끝나지 않았는데ㅡ작년 11월 구입했거든요! 언젠가부터 접히는 폴더부분에 기포 같은 들뜸(?)이 작게 생기더니 조금씩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다가 어느순간 폰을 접었다 펴는데 액정이 뽀시락 부서지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습니다!액정이 깨진건지, 아니면 보호 필름이 들뜬건지 상당히 무섭고 불쾌한 소리가 납니다. 폴더폰인데 접었다 펼때마다 접착력땜에 뽀시락 뽀시락. 확실히 무슨 문제인지 모르니까 더 겁이나고요. 계속 뒀다가는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것만 같은 기분나쁜 느낌! 진짜 액정문제면 하루 빨리 수리를 받아야 할 것 같아서, 회사 쉬는 날 급하게 삼성AS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삼성 as센터가 평일에도 오지게 기다려야한다는거 익히 들어서, 나의 소중한 주말 시간을 고객센터 대기로 다 날려버려야 하..

동백전 다들 사용하고 있겠지만, 요즘 점점 혜택이 줄어드는 추세라 확 없애버리고 싶은 요즘. 회사에서 동백패스 신청했냐고 자꾸 물어봐서, 급하게 알아보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동백패스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동백전! 부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용월 익월에 동백전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 혜택?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5천원 초과 사용 시 최대 4만 5천 원까지 동백전으로 환급! 주의 단,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경우 이용 불가, 후불교통 서비스 가입대상자만 가능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예를 들어 볼게요~! 만약에 23년 8월 한 달간 대중교통 요금으로 8만 원을 쓴 당신!! 23년 9월에 동백..

부산은 21년 6월 24일(목요일)부터 일주일동안 사적모임이 5인이상 금지가 아닌, 9인이상 금지로 완화됐어요! 일주일동안, 시범적용기간으로 현재 거리두기 1.5단계의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하면서, 모임 인원만 조정했답니다! 7월부터 1단계로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고요 1단계가 적용되면, 사적모임 제한이 전면 해제될 수도 있다고 해요 백신접종이 물론 순차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지만, 살짝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에요ㅠ 실제로 광안리만 나가봐두ᆢ 까페ㆍ술집에 사람들 터져나가던데 굳이 휴가철 앞두고ᆢ전면해제라ㅠㅠ 또 한번 의료진의 희생만 강요하는건 아닐지ㅡ ㆍ ㆍ ㆍ 스스로 조심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무더웠던 어느날, 괜찮았던 곤드레밥 정식 나이가 드니까 소화하기 편한 음식이 좋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작은 마당이 있는 가게. 예약을 하고 갔지만, 넘 인기많은 곳이라 잠시 기다림~! 마당에서 바라본 곤드레밥 가게 안 이내 우리를 불러주신 사장님♡ 호박죽으로 편안하게 시작~ 정갈한 반찬들 과하지 않게 알맞게 접시에 내어 주신다. 메인인 곤드레밥♡ 적당히 양념간장을 3~4스푼 넣고 비벼준다ᆢ 된장도 크게 한스푼 떠서 함께 비벼서 쓱 쓰윽~ 비비면서 자꾸 입에 침고이던게 생각이나네ᆢ 엄마모시고 꼭 다시와야겠다 싶은 곳! 세실맛집 곤드레밥 623-9898

맑은 날에만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했는데, 비오는 날 안개가 자욱했던 오륙도 가원의 밤이 참 낭만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