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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위기, 중국발 악재로 애플 주가 타격/ 아이폰 금지령?!

딩구르르 2023. 9.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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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인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중국 내 판매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 뉴욕 증권시장에서 애플의 시총이 이틀동안 250조원 넘게 증발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 7일, (한국시간으로 8일) 마감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2.92%(5.35달러) 하락한 177.56달러(23만7천13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에도 3.6% 떨어졌는데, 이틀 연짝으로 3% 안팎의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한때 세계 증권시장에서 최초로 3조원을 넘겼었던 애플의 시가총액도 2조776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이틀간 줄어든 시가총액은 무려 1897억 달러,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253조원에 이르는 돈이 이 순식간에 날아간 셈 입니다.

애플 주가 하락 원인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이 중앙 정부 기관의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을 사무실로 가져오거나 업무에 사용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이 명령에 그치지 않고, 실행되어질 가능성이 아주 크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을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정부 중심의 아이폰 업무 금지령은 중국 내 다른 공공 기관 및 국영 기업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어도 정부에서 주도하면 눈치보면서 따라하는 기업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중국 내 기업에서의 아이폰 사용 금지는 아마 더 광범위하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의 인기

중국은 미국, 유럽과 함께 애플의 3대 시장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애플 전체 매출의 18~9%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니 애플에게 중화권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지난 6월에 마감된 애플의 최근 분기 실적에서 중화권 매출이 전년대비 8%나 증가한 15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중화권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분위기를 타는 기류가 형성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미국의 무역 갈등이 본격화 되죠. 중국은 기술 자립을 위해 힘씁니다.  최근 수년간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자 기술력 증진에 최선을 다합니다. 기막힌 타이밍으로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가 지난달(8월)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메이트60프로에 대한 호평이 줄을 이었고, 아이폰의 대체 상픔으로 사용될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실정입니다. 화웨이의 메이트60프로는 미국의 고강도 무역제재 속에서 첨단 반도체 장비를 갖춰야 하는 7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공정 프로세서를 장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웨이 출시한 메이트60프로

메이트60프로의 가격(960달러)은 아이폰14프로의 가격 999달러 보다도 저렴해 가격 경쟁력 까지 갖췄다는 소식입니다.

마치면서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애플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애플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퀄컴 주가 역시 7% 넘게 빠졌습니다. 중국발 악재로 인한 애플 주가의 하락,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모두가 걱정할때 저는 조금씩 줍줍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애플의 저력을 믿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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