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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나는 솔로 영숙의 물공포증 원인

딩구르르 2023. 9.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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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phobia)

공포의 감정이 강박적으로 특정대상에 결부되어 행동을 저해하는 이상반응을 말한다.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국한되어 발생하는 공포를 특징으로 하며, 이러한 공포는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이고, 지속적인 두려움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무서워하는 대상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 두려움이 유발된다. 공포자극에 노출되면 예외없이 즉각적인 불안 반응이 유발될 수밖에 없으며, 심하면 공황발작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환자 본인도 이러한 공포가 너무 비합리적이거나 지나치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환자의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 사회 생활에서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이다. 청소년기 이전에는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 18세 이하의 청소년의 경우에는 최소한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공포증을 진단 내린다고 한다.

보통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더 많이 발생하고, 10대에서 흔히 발병한다. 다른 종류의 불안장애 뿐 아니라 여러 정신 장애와 주의해서 구별해야 한다. 환각제를 복용했거나, 교감신경 흥분제를 복용했을 때, 뇌혈관 질환 또는 중추신경계 종양 같은 질환에서도 공포증상을 나타내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포증의 종류

  • 동물형 : 곤충. 동물 등에 대한 공포, 보통 아동기 때 시작한다.
  • 자연환경형 : 높은 장소, 폭풍, 물에 대한 공포로 물 공포증, 고소공포증 등이 여기 해당한다.
  • 혈액, 주사 손상형: 피를 보면 공포를 느끼거나 주사를 맞을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것에 대해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
  • 상황형: 비행기, 엘레베이터 등 밀폐된 장소, 운전중에 일어나는 사고 등 주로 이동 수단에 대한 공포가 여기 해당된다.
  • 기타: 구토, 질식, 병에 걸리는것 등을 두려워 함. 소아의 경우 놀이공원이나 텔레비젼 쇼에 등장하는 캐릭터 분장에 대한 두려움 포함. 

증상

공포반응은 공포의 자극과 정도, 도피 가능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공포반응이 심해지면 공황발작을 경험하기도 한다.

원인

가족력 연구 결과를 보면 어느정도 유전의 가능성은 있다고 하지만, 분명히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공포증의 인자를 날때부터 갖고 태어나서 잠재되어 있다가,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노출이 될때 발병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생물학적으로는 다른 불안장애와 마찬가지로 불안을 매개하는 신경회로의 이상이 특정 공포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오이디푸스 컴플랙스와 거세 공포,  근친상간에 대한 욕망과 공포가 내적 갈등을 유발하고, 거기서 오는 경고의 신호로 공포증이 나타난다고 본다. 학습이론에서는 누군가로 부터 공포반응 행동을 보고 배우거나 누군가로 부터 학습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예방방법

특별한 예방 방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어린아이의 경우 양육과정에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되며, 과도한 스트레스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끝맺음

사실 여러가지 트라우마를 겪은 영숙이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 참여한 것은 이례적으로 엄청난 용기였다고 본다. 긴장되고 낯선 환경에서 일반인이였어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었을텐데, 물공포증을 가진 그녀가 첫 등장부터 직면한 것이 물이었다. 이미 그녀는 시작부터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혹자는 영숙의 사전 인터뷰 내용만 가지고 (이온음료만 먹고 한달을 버텼다 등) 새터민, 즉 탈북 과정에서 강을 건너는 상황에서 겪은 일들 때문에 그녀가 물 공포증을 갖게 되었다고도 추측 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대구에서 예고를 나오고, 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또 영숙이 신내림을 받은 무당이라는 추측도 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단어 "합궁", "산전수전 공중전"등등이 그쪽 업계에서 자주 쓰는 단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영수와 데이트를 마친 옥순에게 "영수보러 가고 싶을텐데?", 아니라고 말해도 뭔가 너는 그렇게 될꺼다 하는 미래를 마치 알고 있는 듯 말하는 것도.. 뭔가 살짝 무섭기는 했다. 방송 자막에서는 뇌피셜이라고 처리됐지만, 알고보면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는게 아닐까^^;;; 방송을 끝까지 봐야하겠지만.

물공포증이 있는 환자라면, 주변에서 환자의 증상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지적을 해서는 안된다. 영숙은 물공포증 뿐 아니라 이혼으로 인한 마음의 병 또한 아직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출연을 하게 되었다. 물론 거기 출연자 모두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각자 나름대로 운동이라던지, 직장생활을 통해 극복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였다.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포용적인 태도로 영숙의 마음이 편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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