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직장생활을 하고, 노조에 가입이 되어 있다. 실제 조직 생활을 하면서 회사 전반에 걸쳐 상당한 부분이 노조에 의해서 개선 되었고, 지금도 바뀌고 있음을 실감한다. 혼자서는 억울해도 참고 넘겨야 했던 일들을 조합원들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니 힘이 실리고, 이제는 조직에서도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위에서도 눈치를 보는게 조금은 느껴진다. 어릴 때 뉴스에서 보던 노조는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노조와는 거리가 멀었고,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강하게 저항하는 마치 깡패(?)들 처럼 비춰 졌던 시대가 있었는데(사실 이 정권에서도 노조는 조폭 취급을 당하고 있긴 한 것 같지만) 뉴스에서 다뤄지듯, 모든 노조가 그렇지 않다는 걸 알리고 글을 시작해 본다. 연일 보도 되고 있는 현대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