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CBS취재에 따르면, 9월 20일 온천천에서 실종된 A씨는 오후 5시 40분 쯤 하천 물이 불어나자 37번 진출입로로 올라가서 하천을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10분 전 금정구청에서 이미 자동차단 시스템을 통해 온천천의 진 출입로를 모두(39곳) 차단 작동을 완료한 상태였다. 출입구가 막혀있는 것을 확인한 A씨는 다른 출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하천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추정된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119 긴급 신고 접수가 된것은 5시 48분이고 이보다 3분 전인 45분에 금정구청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동 차단시설에 적혀 있는 구청 대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안타깝게도 금정구청 측은 정확한 신고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총 4차례의 전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