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이었던 지난 9월 4일에는 전국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을 회복하기 위해 집회가 열렸다. 하지만 불과 하루 뒤에 대전에서 한 초등교사가 학부모의 악성민원으로 극단 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교사생활 자그마치 24년차다. 그런 베테랑 교사가 아동학대 고소까지 당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아동학대 고소에서는 무혐의 처분이 나왔지만, 최근 다른 초등학교로 근무지를 옮긴 후에도 트라우마로 힘들어 했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접한 후에 당시의 고통이 떠올라 많이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제기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학부모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