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골목을 걸어보고싶다' 그렇게 걷다가 그 길 끝 언저리 어딘가에 예쁜 까페가 있다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커피마저 맛있다면.. 꺅 나는 참 운이 좋은편이다. 살아오면서 크게 욕심낸거라면, 우리 바깥사람(?) 정도....ㅋ 내가 복이 많다♡ 소박하게 살아와서 그런거라 믿고싶고ㅋ 그래서인지, 내가 살짝 꿈꾸면 대부분 현실이 되어서 눈앞에 펼쳐진다. 업무때문에 억지로 끌려나갔던 어느날 시원한 커피한잔이 간절했는데 나의 간절함이 하늘에 닿았나보다♡아디스아바바 계단을 열심히 뛰어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정말 이동네 산만디에 자리잡고 있다 예쁜 골목.. 포카리스웨트가 생각나는 청량함 부산에서도 산토리니 느낌 물씬 풍기는 아디스아바바 이 고바위까지 올라오느라 땀이 줄줄 흘렀지만 마음 깊은 곳 까지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