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부산 재첩국(섬진강 재첩국)

딩구르르 2021. 3. 23. 06:55
반응형
SMALL

오랜 장염으로
이제는 살짝 익숙해진 복통과 뱃속의 꾸르륵 거리는 소리ㅡ

겁이나서 음식먹는게 참 조심스럽다.



간만에 소중한 친구들과 점심 한끼 하자해놓고는

메뉴를 정하지못해 꾸륵꾸르륵(배고파서 나는 소리아니고 진짜 복통이라구)







"재첩국 먹어볼래?"





나, 그닥 안좋아하는데ᆢ
속이 편할꺼라며 친구녀석이 추천한다ㅡ
뭐 점심시간은 한시간뿐이고,
더 메뉴고민하기도 싫으니


오늘은 널 믿어보마.


역시나 외관은 별로 손님을 잡아당기는 매력이 없다.


재첩국을 먹으러왔지만,

친구들이 천원을 더 내면 비빔밥이 근사하다해서ㅡ

장염에 회(?)괜찮을까 고민하다

회비빔밥 3개요!!하고 통일




음,

여기가 어디라고?

엄마모시고 다시와야겠어!!!



재첩을 전혀좋아하지않는 내 입맛에도ㅡ
진짜 딱이다.


건강한 맛은 보통 맛이 없는데,

재첩회비빔밥은 우와... 맛표현력이 그지같아서 안타까운 나는 단지 감탄사 우와 끝.



섬진강 재첩국에 재첩은
안타깝게도 국내산은 아닌걸로.




모든게 깔끔했지만,

밑반찬으로 나온 묵은지 고등어조림.........

이거 제대로다.

얘 먹으면서 우리꾸생각이 얼마나 나던지ㅡ





식사하고 나오면서,
여기 위치 기억하려고 찍은 사진!

남포주유소 버스정류장 바로앞!




내 기필코 다시 방문하리라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