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하다 나도.
출근해서
하루에 줄넘기 500개씩 넘다보면 내 몸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이제 4일차.
중요한건 살은 하나도 안빠지고 있다는 점!
줄넘기 첫날은
300개로 시작했는데
그날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서 졸음과의 싸움!
안쓰던 근육들이 어찌나 여기저기서
나 여기있어!
라고 말을 해줘서ㅡ
남편에게,
ㅡ여보ᆢ 척추가 어딨는지 느껴지면 안되는거지ᆢ?
ㅡ줄넘기가 디스크에 안좋나ᆢ
ㅡ살이 쪄서 무릎도 좀 아픈것 같고
징징징 시전
아무도 줄넘기 하라고 시킨 적 없는데,
그저 내가 더이상 뱃살을 두고볼 수 없어서 시작한 줄넘기!!
오늘 줄넘기 4일차!
처음 백개 할때는 종아리가 터질 것 같고,
숨이 가쁘고 어깨도 막 아픈데
2백개 넘어가면서 부터는 별로 힘들지 않다!
오전에 딱 5백개 하고 하루 시작하기♡
검색창에 칼로리계산기가 있네?!
칼로리 계산해보기
- 줄넘기
51킬로×10분= 88kcal
솔직히 5백개하는데 5분~6분 내외인것 같은데ᆢ
그래도 운동량이 엄청나다는거!
- 걷기
51킬로 ×10분= 34kcal
아침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ㅡ
내게 주어진 시간이 그르케 많질 않다~
예전에는 걷기라도 해야지 했는데~ 살이 찌니까 발바닥만 자꾸 아프고 딱히 소화가 되는 느낌이 아니어서!
장운동을 위해 줄넘기 시작!!
아까도 고백했지만, 살은 0.1kg도 빠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침을 꾸역꾸역 열심히, 또 거하게 먹던 내가,
줄넘기를 위해 삶은계란하나 또는 요플레하나 정도 간단식으로 변경^^
마니 먹고 줄넘기하려니 토할것 같아서ㅡㅎㅎ
자연스럽게 가볍게 식사하기 시전.
오늘 점심도 한끼 연두부로 심하게 가볍게 먹어볼 예정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열심히 응원 중!
저녁때 맛난거 많이 묵고~ 주말에 가족들이랑 좋은거 실컷 먹고싶어서 시작한 다욧ㅋㅋ
살뺀다기 보다,
근육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도전!!
달라질 나를 기대하면서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