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역시 바닷가죠^^
한여름밤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문화생활 즐길 겸~
남편과 밤 산책도 할겸
광안리에 왔어요^^
저녁이 늦은관계로,
간단하게 한끼 하까~~~? 하면서
이전부터 눈여겨봤던 콩카페에 도전했어요^^
울 남편,
베트남에서도 못먹은 반미샌드위치를
광안리에서 먹어본다며 기대기대
저두 반미는 첨인지라,
설렘 반 두려움 반(낯선거 잘못먹는 사람)
늘 핫한 콩카페에요!
여기2층 테라스 광안대교뷰라ᆢ 더 인기 많은 듯
주문은 키오스크로만 받습니다^^
빠르게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잡기 신공,
역시 창가자리는 늦은시간에도 붐비고,
우리는 운좋게 마지막 남은 4인좌석에 착석했어요^^
저어기 기둥뒤에 서서 자리나길 기다리는 청년이 있길래
착한 우리는 안쪽으로 바짝 땡겨앉아줍니다ᆢㅎㅎ
테이블 분리해서 여기 앉으세요~~~
반미는 처음주문이었지만
생각보다 선택이 어렵진 않았던게ㅡ
먼저 종류를 선택하고^^
( 비프 or 포크 or 치킨)
고수 넣을지 뺄지만 선택해주면 됩니다.
아, 고수는
아예 고수없이,
고수넣어서,
아니면 고수 따로
ㅋㅋ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
저희의 선택은 포크였고^^( 성공!)
고수가 낯설긴 하지만 궁금해서
일단 따로 요청드렸어요^^
비쥬얼 장난 아니죠~~
모두가 연유 커피를 시킬때ㅡ
뚝심있게 아아 시켜봤어요ㅋㅋㅋ
고수ᆢ 맛보기 전에 위에 살포시 뿌려보기ㅡㅎㅎ
역시 사진은 고수빨^^
하지만 고수 한잎 씹어먹고 바로 뺐답니다ᆢ
어렵더라고요 제게는ㅋㅋ
반미샌드위치 내부 보여드릴게요^^
적절히 야채랑, 참치까지 적절히 잘 섞여있고^^
실패할 수없는 한국인에 익숙한 칠리소스에요ㅋㅋ
먹으면서 위에 뿌려진 튀김(?)이 후두두둑 떨어져서
주워먹고 찍어먹고 나중엔 마시듯 먹었답니다ㅋ
넘 마니흘려서
시작하는 연인들에겐 추천해주고싶지 않은 메뉴지만ㅋ
맛있긴 정말 맛있어요~~
소품 하나하나가
베트남분위기 물씬♡
베트남까지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광안리
콩카페에서
베트남 여행 기분 한번 느껴보시길^^